<내숭 : 소주 한점 하고 싶은 밤 / Coy : Spending night with a piece of Soju / 装相 :想喝杯烧酒的夜晚>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Painting with Korea traditional ink,
color and collage on
Traditional Korea paper
직경 117.4 cm, 2016
어느 매거진을 보니 소주 한잔 생각나는
저녁 메뉴는 무엇보다 '삼겹살'이라고 합니다!
또, 외국인들이 꼽는, 유학생들이 그리워하는 음식 중 하나가 삼겹살이라고 하는데요
참 신기하죠? 어떠한 소스가 첨가된 요리가 아닌데도, 어려운 요리가 아닌데도 한국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상을 마친 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와 함께 많은 분들이 하루 마무리로 삼겹살과 함께 소주 한 잔을 즐기시는데요
삼겹살과 소주의 궁합, 말이 필요 없죠?
오늘 비 오는 금요일, 밤 일주일의 고단함을
삼겹살과 소주 한 잔으로
날려 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그림의 제목을삼겹살과 소주의 궁합을 표현하기 위해 '소주 한잔'이
아닌 '소주 한점'이라는
깨알 위트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