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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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题目 the View
韓國語 더 뷰 - 내숭과 진심의 접점 
英语 the View - the interface between the coy and the mind
年度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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说明

6월호 |vol.106 | 작가 소개
6月号_作家 介绍 (vol.106)
JUN. Issue|No. 106| Featured Artist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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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EW] 김현정 작가 인터뷰 _2013. 06

안녕하세요. 김현정 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THE VIEW 잡지의 6월호를 포스팅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


<THE VIEW>는 외환은행에서 발행한, VIP를 위한 글로벌 매거진인데요.

제 06호에서는 프랑스에 대한 특집기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술과 문화의 나라라고만 하기에는프랑스는 못다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그 궁굼했던 부분을 명쾌하게 집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THE VIEW> 06호에는 저의 인터뷰도 함께 실려있습니다.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 된 인터뷰라 편안하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뷰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D




The view – Bulletin







▼ 아래는 The view 잡지에 실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내숭과 진심의 접점


김현정 작가의 그림은 거울과 같다. 자아를 직면하는 순간의 불편함을 위트 있고


 아름답게 표현해낸 <내숭 시리즈>로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이렇다고, 너는 어떠냐고.


 






Q. 김현정에게 ‘내숭’은 어떤 의미인가.


내 작품 속의 키워드인 ‘내숭’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통념적 평가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속마음과 다른 겉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모든 태도를 뜻한다. 헤겔은 인정받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투쟁’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내숭이 이런 인정투쟁의 일환으로 벌어지는 거의 본능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내숭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기 힘든 한 인간임을 자각하는 순간, 나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는 <내숭 시리즈>의 밑그림을 착안했다.


 


Q. 한복과 누드로 표현하는 방식이 재미있다.


한복은 ‘격식을 차려 고상한 옷을 입고 있으면서 흔하고도 일상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현상을 드러내 보이는 효과적인 의상이다. 그리고 인물을 누드로 그리고 콜라주(저고리)나 수묵담채(치마)를 통해서 속이 비치도록 표현하는 것 또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라는 내숭에 대한 관객의 통찰을 유도하는 장치이다.


 


Q. 작품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진실 혹은 진심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고민은 ‘자유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보다 자유롭고 솔직한 나를 직면하고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내가 찾아가는 것은 시선이나 통념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상이라고 할 수 있다.


 


Q. 단 이틀 만에 모든 작품이 완판되었다.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


첫 작품인 ‘나르시스’를 꼽고 싶다. 초기의 이미지로, 손바닥만 한 손거울을 앞에 놓고 눈썹 화장에 몰입하는 그 순간이 내숭을 표상하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기에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Q. 앞으로는 어떤 ‘자화상’을 그려나갈 계획인가.


진심이 닿는 데까지 계속 나와 현대인의 ‘내숭’을 발견하고 작품화할 생각이다. 또 한국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 유화의 경우 덧칠하면 할수록 화면이 두꺼워지지만, 수묵담채화의 경우 연한 먹(담묵)을 여러 번 칠할수록 농담과 번짐에 따라 투명한 느낌이 살아난다. 콜라주는 한지를 찢어서 풀로 붙이는데 붙이는 방식에 따라서 문양이 다양하게 나온다. 동양화의 빈 여백 또한 상상의 공간으로 정말 아름답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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